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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팁

무기력증에 대처하는 법

by flexible king 2021. 8. 4.

서론

우리는 무언가를 결정하고 실행할 때, 심지어 침대에서 일어날 때조차 완벽한 순간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아 지금은 기분이 안 좋아서 이 기분으로는 시작할 수 없어" 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지금은 찌뿌둥하고 일어나면 안 된다며 최고의 타이밍을 기다리다 보면 결국 잘 움직이지 않게 된다. 

 

본론

그렇기 때문에 '시작의 기술'의 저자 개리 비숍의 조언에 따라 우린 그냥 기분이 안 좋아도 그냥 일어나서 행동해야 한다. 기분이 안 좋고 무기력하고 우울해질 때면 왜 그런지, 누구 때문인지, 어떤 일 때문인지 분석하며 더욱 침울해지는데, 그런 생각이 들 때 곧바로 "아 기분이 개 같네. 아 그래 지금이다. 지금이 일어날 때다." 하며 바로 행동에 나서야 하는 것이다. 쉽게는 이를 닦거나, 밥을 먹거나, 다른 작업을 시작하든가 하며 말이다. 

 

인간은 가만히 앉아서 생각에 골몰히 빠지면 누구나 우울한 철학자가 된다고 한다.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 팀 페리스는 생각에 골몰히 빠져들면 위험하다며 어느 정도가 되면 끊어내고 뭐라도 행동하라고 한다. 그는 큰 성공을 한 이후 더 심하게 온 무기력감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다 단순 행동의 매력에 빠지고 골몰히 생각에 빠질 때면 재빠르게 몸을 움직인다고 한다. 


이걸 알고 행동해도 우울, 무기력, 불안이 따라올 때가 있는데 '신경 끄기의 기술'의 저자 마크 맨슨은 그런 부정적인 감정조차 그냥 받아들이라고 한다. 떨쳐내고 부정하려 하지 말고 인간인 이상 떼어낼 수 없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그냥 나의 일부고 어쩔 수 없다며 그러려니 받아들이면 견딜 만해지고, 억지로 떨쳐내려 하지 않으니 그 감정에 덜 집중하게 된다. 

 

결론

정리하면 완벽한 순간을 기다리지 말고 곧장 행동하고, 그럼에도 쫓아오는 부정적인 감정은 그대로 끌어안고 가라는 것이다. 즉, 우선 나의 행동을 막는 부정적인 감정을 인식하고, 인식이 되자마자 곧장 해야 할 행동으로 옮기고, 그럼에도 따라오는 부정적인 감정은 그냥 그대로 포용하는 것이다. 감정을 이용하고, 컨트롤하는 능력은 중요하다. 이에 대한 글은 다음에 차근차근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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