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웨이트 운동의 함정)

서론

이지바로 이두를 조지는 남자

보디빌딩이라는 운동에 대해 취미로 하는 것은 건강에 유익하지만 프로로서 하는 것은 건강에 결코 유익하지 않다고 한다. 프로 보디빌딩은 건강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최고의 외모 (몸)을 갖기 위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설 만큼 매일 혹독하게 자신을 밀어붙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프로 보디빌딩 자체가 다른 사람에게 재미를 주는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이지, 결코 자신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본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트니스 모델이자 보디빌더인 라자르 안겔로프는 대회에 나가지 않으면서 일주일에 여섯 번씩 보디빌딩 운동을 하는 사람에 대해선 먼저 프로로서 운동을 하는 것인지 취미로 운동을 하는 것인지 목적을 명확하게 가져야 한다고 충고한다.

 

물론 대부분은 프로로써 운동하는 게 아니지만, 취미로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도 운동하는 방식에 따라 건강에 충분히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신체의 유연성이나 가동성을 제외하고, 또 몸의 균형을 무시하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균형을 신경 쓰지 않고 몸을 키우고 난 후 자기 몸의 불균형을 발견하고 고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저 멋진 외모와 근 비대만을 위해 보디빌딩에 매진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 기능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다른 운동과 병행해 운동해야 한다. 그리고 내 블로그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여기에 있다. 

 

또, 모든 운동은 기본적으로 정신 건강에 매우 좋지만, 보디빌딩에만 매진하면 정신적으로도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보디빌딩은 헬스클럽에서 운동만 열심히 하면 되는 게 아니라 다른 스포츠보다 평상시에도 식단과 수면에 훨씬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평소에 식단이나 수면시간에 그렇게 엄격하지 않아도 선수로서 활동할 수 있는 구기종목 같은 스포츠와 달리 프로 보디빌더는 정상적인 생활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스트레스..

몸을 키운 많은 사람들은 근 손실에 대해 큰 압박감을 갖고 스트레스를 가지며 산다. 그리고 애초에 몸은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온종일 노력을 쏟아도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취미로 보디빌딩을 하더라도 너무 보디빌딩에 집중하면 친구나 가족과 단절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도 이런 경우가 흔하다). 그러므로 취미로 보디빌딩을 하더라도 너무 여기에만 집중하게 되면 삶의 불균형이 찾아오고, 스트레스 속에서 살게 되는 것이다. 보디빌딩을 좋아하는 일반인이라도 만약 프로로서의 삶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근육 수치와 지방 수치 같은 외모에만 집중하지 말고 다양한 다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결론

글의 요지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도 좋지만 단점을 잘 파악한 후 그것을 보완할 수 있는 운동을 꼭 해줘야 한고, 무엇이든 지나친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왼쪽부터 애니멀 플로우, 필라테스

같이 하면 좋은 여러 운동들 중 속근육과 기능을 올리기에 좋은 훈련으로 애니멀 플로우와 필라테스가 있다. 에어로빅 같은 활동적인 운동도 매우 좋다. 필라테스 같은 경우 대중적으로 유명해져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애니멀 플로우는 다소 생소할 것이다. 그래서 애니멀 플로우를 입문하기 좋은 유튜브 링크를 제시한다 (https://youtu.be/mrZ3SgCyqNM).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몸의 건강과 삶의 균형을 되돌아 살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