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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_rep_thumbnail_raw_url_1 물구나무를 서는 방법과 균형에 대한 올바른 이해 서론 물구나무 (handstand)를 하기 위해선 우선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 물구나무를 하나의 테크닉이 아니라 손으로 균형을 잡는 것이기 때문에 균형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접근하는 게 필수적이다. 본론 물건의 균형을 잡는 것과 인체가 균형을 잡는 것은 엄청 큰 차이가 있다. 외발자전거를 탄 사람은 균형을 잡기 위해 앞뒤로 움직이며 균형을 잡을 것이다. 가만히 있더라도 신체는 각종 순환 (온도가 바뀜에 따른 혈관 팽창과 축소, 혈액순환, 기타 여러 대사에 의해)에 의해 균형이 계속 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물건은 밀거나 바람이 불지 않는 이상 (외부의 물리적 자극을 받지 않는 이상) 계속 정지한 채로 있을 수 있다. 엄밀히는 우리가 의자에 앉아있는 것도 균형을 잡고 서있는 것이다. 의자가 날.. 2021. 8. 10.
article_rep_thumbnail_raw_url_1 운동 세트 간 휴식시간은 어떻게 설정할까? (최고의 효과를 위한 설정 방법) 서론 세트 사이의 휴식시간은 몇 회씩 몇 세트, 얼마나 무거운 동작을 하느냐와 동시에 엄청 중요한 스트렝스 훈련의 변수다. 짧게는 45초부터 길게는 7분까지도 휴식을 추천하고 있어, 사람들은 세트 사이의 휴식시간을 그냥 1~2분 정도로 생각하고, 별거 아닌 것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휴식에 대한 진짜 의미를 이해하고 나면 절대 그렇게 결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 당신은 하는 스트렝스 훈련이 스트렝스에 최적화된 훈련인지, 근 비대에 최적화된 훈련인지에 따라 휴식시간은 바뀌고, 근 비대 훈련이라도 기구를 사용할 것인지 사용하지 않을 것인지, 기능 운동인지, 미용 운동인지에 따라 디테일하게 휴식을 다르게 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을 통해 당신이 원하는 목표와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한다면, 휴식으.. 2021. 8. 9.
article_rep_thumbnail_raw_url_1 근육통에 대처하는 법 (운동을 해도 될까?) 서론 근육통이 있을 땐 운동을 그대로 계속 하기보다 정말 가볍게 운동하거나, 다른 부위를 운동하거나, 그냥 쉬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쉽사리 쉬기로 결정하기 힘들 것이다. 우린 먼저 근육통인지 관절통인지 정확히 구분한 뒤 판단해야 하고, 자세가 무너져 부상의 위험이 없다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해도 괜찮다 (관절을 지키는 게 최우선이다). 본론 근육통을 줄이기 위해선 스트레칭, 워밍업을 잘하고 운동 강도를 천천히 올려야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로 근육통이 있다고 운동이 잘된 것이고, 좋은 건 아니므로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달리기, 스쿼트, 자전거 등 어떤 운동을 하든 항상 인대나 힘줄에 엄청난 부하를 주는데, 이건 아주 미세한 손상.. 2021. 8. 7.
article_rep_thumbnail_raw_url_1 유연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 훈련법 서론 유연성을 훈련하기 위해서는 우선 유연성에 대한 올바른 정의가 필요하다. 휘었거나 늘어난 것이 원래 제 자리로 돌아와야 유연성이 좋다고 표현을 하는 건데, 사람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유연성은 스트레칭 후에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는 상태를 만들어놓고 그걸 유연성이 좋다고 이해한다. 이건 관절의 불안전성이라고 하지, 이걸 유연하다고 접근하면 독이 된다 (ex. 빨대를 구부렸다 폈을 때 팽팽하게 원래대로 돌아오면 유연성이 좋은 것이지만, 구부러진 채로 제대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좋지 않은 상태인 것이다). 본론 가동 범위가 넓으면 유연성이 좋다고 평가하는 것은 많은 오해를 부른다. 좋은 유연성이란 넓은 가동 범위를 활용하며 동시에 본인의 연부 조직 (근육, 인대, 지방, 혈관, 신경, 힘줄, 섬유조직, 활.. 2021. 8. 6.
article_rep_thumbnail_raw_url_1 바른 자세의 중요성과 올바른 스트레칭 방법 서론 우리는 신체활동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을 때 구조상에 있어 가장 큰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즉 바른 자세란 구조상 움직임의 최고의 효율을 갖추는 자세를 말한다. 예쁜 자세를 말하는 게 아니라 각 관절이 움직이기 위해, 생활하기 위해, 잘 살아가기 위해서 있어야 하는 최적의 위치를 찾아내고 잘 정렬된 상태를 바른 자세라고 말한다. 바른 자세를 찾는 것은 곧 움직임의 효율성을 되찾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최적의 자세에서 우린 자세가 바르지 못한 사람보다 더 오랫동안 동작을 유지할 수 있고, 더 빠르고 어려운 것을 쉽게 해낼 수 있다. 또, 같은 강도의 동작에서 덜 피로해지기 때문에 일을 하고 나서도 피로가 덜 누적된다. 또한 회복 중에서도 바른 자세는 회복을 더 빨라지도록 돕는다. .. 2021. 8. 5.
article_rep_thumbnail_raw_url_1 무기력증에 대처하는 법 서론 우리는 무언가를 결정하고 실행할 때, 심지어 침대에서 일어날 때조차 완벽한 순간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아 지금은 기분이 안 좋아서 이 기분으로는 시작할 수 없어" 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지금은 찌뿌둥하고 일어나면 안 된다며 최고의 타이밍을 기다리다 보면 결국 잘 움직이지 않게 된다. 본론 그렇기 때문에 '시작의 기술'의 저자 개리 비숍의 조언에 따라 우린 그냥 기분이 안 좋아도 그냥 일어나서 행동해야 한다. 기분이 안 좋고 무기력하고 우울해질 때면 왜 그런지, 누구 때문인지, 어떤 일 때문인지 분석하며 더욱 침울해지는데, 그런 생각이 들 때 곧바로 "아 기분이 개 같네. 아 그래 지금이다. 지금이 일어날 때다." 하며 바로 행동에 나서야 하는 것이다. 쉽게는 이를 닦거나, 밥을 먹거나, 다른 작업.. 2021. 8. 4.
article_rep_thumbnail_raw_url_1 웨이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 서론 우리는 몸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웨이트 운동을 한다. 하지만 유명한 보디빌더인 라자르 안겔로프는 보디빌딩이라는 운동에 대해 취미로 하는 것은 건강에 유익하지만, 프로로서 하는 것은 건강에 결코 유익하지 않다고 한다.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사실 프로 보디빌딩 자체가 다른 사람에게 재미를 주는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이지, 결코 자신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건강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최고의 외모 (몸)을 갖기 위해 매일 혹독하게 자신을 밀어붙인다. 그는 대회에 나가지 않으면서 일주일에 여섯 번씩 보디빌딩 운동을 하는 사람에 대해선, 먼저 프로로서 운동을 하는 것인지, 취미로 운동을 하는 것인지 목적을 명확하게 가져야 한다고 충고한다. 취미로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도 .. 2021. 8. 3.
article_rep_thumbnail_raw_url_1 운동 프로그램을 제대로 짜는 법 (몇 회씩 몇 세트?) 서론 운동을 할 때 총 몇 세트를 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선 토탈 랩이란 개념이 필요하고, 몇 세트로 몇 회를 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선 스트랭스 연속체라는 개념이 필요하다. 우선 이 두 가지의 기초적이지만 필수적인 개념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시작하기 앞서 이해를 돕고 눈을 틀 수 있도록 세계적인으로 유명한 스트렝스 코치 Alan Thralll이 올린 영상 중 당신의 PT 트레이너가 형편없는 이유라는 주제로 말을 한 것에 대해 소개하고 넘어가려고 한다. 우선 그 이유는 당신을 위한 프로그램이 없거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법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pt 트레이너는 각 개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고 당신이 도착하기 5분 전 머릿속으로 대충 만드는 거라면, 당신은 그저.. 2021. 8. 2.